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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오뚜기 콩국수


이 블로그의 보잘 것 없는 메뉴 음식이야기에 대해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려 한다. 


되도록이면 음식에 대한 것도 최대한 디테일하게 적어보고 싶은데 워낙 입이 짧기도 하고 미식가가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매우 걱정이 됨.


그래도 내 블로그이므로 생산적인 조각이라도 남겨볼까 하여 간만에 포스팅.



요새 맛있다고 극찬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궁금하여 구매함.



대략적인 그림은 이렇게 나온다.


면의 찰기나 모양새로 볼 때 정말 콩국수를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 보인다. 

200ml에 풀어서 국물을 만드는 분말 스프가 걸죽하게 해주어 국물의 식감은 비슷하다 할 수 있겠다. 


분말스프를 개봉할 때 보면 약간은 옥수수 스프 뉘앙스가 나기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콩국수에 향이 첨가된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 먹어보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크게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어느 정도 콩국수의 느낌을 최대한 주려 하기에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과 함께 

"가격을 생각할 때 충분히 콩국수로써 느낄 수 있는 맛"


다만 어차피 면발을 삶아 귀찮은 것은 매 한가지 이므로 요새 잘 나오는 콩국수 국물을 따로 사서 국수와 따로 준비해 먹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낫겠다 싶다. 

더 비싸지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다만 감칠 맛과 구입 그리고 선택의 귀차니즘은 콩국수 라면이 조금은 더 간편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