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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왕좌의 게임-

배신과 협잡이 난무하고 자기 밥그릇을 사수하기 위해 친구를 만들고 버리기도 하는 쉽지 않은 인생살이. 현실은 전쟁이다. 전술과 교묘한 심리전이 오가는 그 현장으로 고고~ 고고~

중후반부의 진행상황. 오른쪽이 지도의 북쪽이다. 얼핏봐선 영국지도 같지만, 소설 속의 가상의 지역이다. 북쪽의 흰색스타크 가문이 명기, 그 밑을 막고있는 검은색의 그레이조이 가문이 성현이-내가 중간에 플레이를 해주었다 하하- 또 그 밑에 중앙에 대치중인 빨간색의 갑부 가문 라니스터 동현이와노란색 왕의 가문 바라테온 희석이. 그리고 남부 지방을 지배하고있는 청이의 초록색 티렐 가문. 사실 티렐가문은 소설의 1부에서 별 아니 거의 다루지 않았는데 게임에선 티렐이 나온다. 티렐보단 타르가르옌 가문이 나왔어야 하는데 이 웨스터로스가 아닌 다른 땅에서 이야기를 다루므로 게임에 티렐을 대신 넣은 것 같다. 웨스터로스는 이 대륙의 명칭.  현 상황은 그레이조이가 스타크에게 배신을 때려 남침하는, 아니 복수를 하는 스타크 가문에 대항하고 있고, 중앙에 대치하느라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라니스터와 바라테온, 별 견제없이 이것 저것 땅을 넓혀가고 전쟁을 치루고 있는 티렐. 초중반 이후에 바라테온의 파워로 모든 영향력을 섭렵. 끝날 때까지 무서울 것 없이 제자리에서 힘의 강화만 하고있는 중이다.

스타크와 그레이조이의 대치 상황. 그레이조이의 해상지원을 무시 못하기때문에 섣불리 남침하기 힘든 스타크. 그리고 북으로 스타크, 중부로 라니스터, 밑으로는 수송으로 인한 티렐의 견제로 골치아픈-이미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렸다.--;;- 그레이조이다. 사실 스타크와 그레이조이가 협력 중이었지만, 중간에 난입한 내가 그 결속을 끊어버린 것. 하하--;

각 가문의 보급상황. 이것이 많아야 많은 군대를 거느릴 수가 있다. 초반인 것 같은데 바라테온이 보급이 1, 그레이조이가 2단계, 라니스터와 티렐이 5단계의 보급을 갖고있다. 스타크는 어디에--?

영향력 트랙의 상황. 보다시피 바라테온과 티렐이 거의 모든 영향력을 차지하고있다.

라니스터와 티렐, 바라테온의 대치상황. 바라테온은 거의 굳히기 작전으로..

전체적인 플레이 모습. 명불허전이라고 역시 최고의 게임이 아닐 수 없다. 생각할 것도 많고 흐름도 잘봐야하고 무엇보다 사람을 이용해야 하는 이 게임의 묘미는 역시 해봐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