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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아웃백 오지치즈 감자와 고르곤졸라 크러스트

이거 원 모 소셜 네트워크 아 아니, 소셜커머스에서 하나는 우리가 먹고 하나는 조카 줘야겠다고 하고 산건데 

결국 두 장다 우리가 모두 --; 그것도 오버스럽게 다 먹지도 못했다.

그래도 같이 이야기하고 분위기 잡고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가기엔 아웃백 만한데가 없더라

물론 가격만 저렴하다면!

이상하게 많이 먹게 되는 빵. 자꾸 먹게 된다. 공짜인데다가 빵이라 메인 요리를 먹어야 하는데 저걸 자꾸--;;
그것도 모자라 싸달라고 하게 되는 엄청난 빵

 
늘 먹는 양송이 맛. 다른 맛은 맛이 없어

 
주인공 등장. 짜고 양 많고 칼로리 기타등등 많이 들어있는 오지치즈 감자!! 둘이서 아무리 달겨들어도 못먹겠던데
저걸 다 먹고 또 먹는 사람도 있을거야.. 거기에 또 찍어먹으라고 소스도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6점! 감자를 정말 좋아하는데도 이상하게 땡기진 않는다. 치즈도 옴팡지게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너무 짜서 잘 안먹게 되는 듯. 감자는 원래 볶아먹어야 제 맛인데 저건 튀겨서..


고르곤 졸라 크러스트 누가 그리 졸라서 사달라고 하는지--; 오히려 이 놈이 더 맛나게 먹었다. 이것도 물론 짜기가 오지치즈와 별차가 없긴하지만 마늘도 좋아하고 달달한 맛이 숨어있어서 먹다보면 아우 짜를 연신 외치면서도 그 뒤에 숨어있는 달달함에 자꾸 먹게 된다. 내 점수는요 7점

가끔 골치아프고 늘 김천만 가니 간만에 좋은데 가자 할 때, 뭔가 고민하지 않고 획일한 맛에 내 몸을 맡기고 싶을 때 거기에 환상적인 무릎 꿇는 분위기에 가고 싶어지는 아웃백. 

나이를 먹게 되면서 아웃백보다는 다른대를 찾게 되긴하지만 뭔가 캐주얼한 맛이 있다고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