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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잠보 한게임

조르고 졸라서 한 판하기로 했다. 우리 댕이는 티비만 좋아해서--;;

 
왼쪽이 댕이 것, 우측이 내 것인데 사실 좀 져 줘 가며 흐름을 잘 가져가야 하는데 ㅋㅋ 그런 걸 부드럽게 하는 성격이 못되서 화끈하게 이긴 판이다. 가판대를 봐도 제대로 플레이하고 있구나~ 하겠는데 댕이는 가판대가 이미 꽉차서 
재고처리하게 생겼다. 
 

 
문제의 카드. 도구 카드만 등록을 하고 한 턴에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는데 동물 카드를 모르고 두 턴이나 사용했다.
원래 인물, 동물 카드는 한 번에 사용하며 버려야 하는 것이 맞다.

사자 카드는 모든 도구 카드를 쫙 펴서 한 사람씩 냠냠하는 기능의 막강 카드. 저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먼저 냠냠 하기 시작하며 돌아가면서 모든 펼쳐진 도구 카드가 없어질 때까지 냠냠한다. 

둘 다 익숙치 않아 전략이 따로 없던 터라 (사실 난 좀 해봤는데 ㅋㅋ)
한 사람은 카드 사용도 제대로 못해보고 재고처리를 제대로 못하고 물건을 팔치 못해서 돈이 없어 허우적거리고,
반대로 나는 돈이 많은데 상품카드를 제대로 확보를 못해 한참을 어려워했다.

몇 판 해봤지만 나름 평을 해본다면.. 아직 많이 안해봐서 6점? 하지만 전략이 세워지면 정말 잼있을 만한 요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