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이야기/Visual Studio

Visual Studio 2012

음. 회사에서 2010을 쓰고 있는데 실바라이트와 WPF를 개발하는 입장에서 가장 짜증이 나는 점은,

 

단연 xaml의 로딩 속도와 빌드 속도라고 하겠다. 처음에 창을 띄우게 되면 (.CS 파일이 아닌 .Xaml)

 

엄청 느려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빌드나 클린 혹은 리빌드를 걸어놓고 남는 시간?에 웹 서핑을 하고는 했었는데

 

요새 SQL 2012에 대한 이야기가 좀 있길래 혹시나 있나 하고 해서 찾아봤다.

 

현재 VS 2012 RC 버전이 있어서 깔아봤다. 오, 한글도 지원된다. 그전엔 한글은 정식버전이 나오고 나서야

 

되었거든.

 

하지만 햇갈리니까 영문판을 계속 써왔던 것처럼 영문판을 설치하고 기존에 쓰던 프로젝트를 열어서 잠시 써봤다.

 

일단 달라진 점을 먼저 말을 하자면,

 

1. xaml 로딩 시, 기존에는 toolBox를 로딩하는 시간이 길고 다른 것들을 건들이지 못하게 되어있던 구조에서,

디자인 부분만 로딩을 따로 하고 솔루션 탐색기라던가, xaml 코드 부분은 자연스럽게 편집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2. 좀 개인적인 것인데, 프로젝트 마다 우클릭으로 자주 쓰던 Open Project folder였나? 해당 프로젝트가 있는

폴더를 여는 기능이 사라졌다.

 

3. 전체적인 툴의 이미지는 Blend4를 열였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테마도 똑같이 Grey 와 Dark 테마를 지원한다.

 

4. TFS에 연결하여 TFS 탐색기에서 프로젝트 우클릭 하게 되면 SharePoint 2010과 연결이 되던 VS 2010과 다르게

우클릭 메뉴스타일이 좀 달라지고, 탐색기 스타일도 달라지고, SharePoint과 연결하는 부분이 사라졌다. 이 부분은

다른 곳에 있는지는 확인을 아직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아무튼 VS 2010 RC 버전엔 이걸 어떻게 쓰나 할 정도로 버벅이며 엉망이었던 것에 비해서 2012는 상당히 쾌적하게 돌아가는 것이, 정식버전이 나오면 더욱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기존 2010도 RC가 그렇게 나오고 정식버전은

상당히 부드럽게 돌아갔었으니까.

 

참, 2012RC를 설치하게 되면, 닷넷 프레임웍 4.5와 실버라이트 5 버전을 기본으로 깔고, 블렌드 for VS 2012, SharePoint 개발 툴 등을 체크 선택으로 깔 수 있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