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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애플 이어폰

나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샀었는데 역시 게으른 블로거니까..

 

이제 글을 올리는 군요--;

 

간단하게만 기존의 이어폰과의 차이점과 음악적 특성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선 사진을 보자면.. 멋부리려고 찍은 것인데 일단. :)

 

네 이렇게 생겼습니다.

 

박스 패키징이 이 그대로 아이폰 5에도 들어있더군요. 괜찬은 것 같아요. 번들이라는 이미지를 주지 않는 점이요.

 

아무튼, 간략하게 기존 이어폰과의 차이점을 몇자 적어보면,

 

1. 통화 및 기능 버튼과, 음량 버튼의 구분이 뚜렸해졌다.

요것은 정말 환영할 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길어지고, 도톰해져서 클릭 시 똑딱 거리는 느낌이 더욱 오래도록

느껴집니다. (무슨 소리지--;), 더욱 눌리는 느낌이 명확해졌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참, 그리고 마이크 구멍이 사라졌습니다. 실제로는 외관상 어딨는지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이 맞겠군요.

 

2, 기존의 이어폰처럼 상해서 떨어질 염려가 있는 재질이 없다.

귀에 들어가는 유닛이 그냥 플라스틱으로 통짜처럼 되어있죠.  전모델은 1년 정도 쓰니 고무 재질의 흰 테두리가 벗겨지더라구요. 이 장점으로 L, R구분없이 귀에 마구 꽂아도 제대로 찾아 꽂기 편한 것도 있습니다.

 

3. 소리가 다르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요. 애플의 장점이자 단점은 개인적으로 Flat한 음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얇게 들리는 고음부분을 좋아하시는 분은 그렇겠지만 아닌 분들은 밋밋한 부분이 정말 지겹죠.. 이번 모델은 중저음이 확실히 보강이 많이 되어, 중저음을 좋아하시는 수십만원대의 이어폰을 쓰시는 분께서도 가격대 성능비가 정말 좋은 것 같다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만족감을 줍니다. 제대로 때려주고 울려주는 느낌이랄까요.

 

오프라인에서 매번 갈 때마다 품절이라 온라인에서 주문해서 4일정도 걸려 받았는데 4만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훌륭한 이어폰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새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에 수십만원을 사용하여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또 4만원이라는 가격도 비싸다는 느낌이 없을 정도구요. 실제로 30만원짜리 쓰시는 분도 제대로 들어보기 전에 한 번 슬쩍 듣더니 별차이를 모르겠다고 이걸로 바꾸고 싶다고 이야기했었을 정도거든요. (그 뒤엔 더 들어보시더니 '그 가격대에서는 좋은 정도'라며, 자신이 쓰던 것에 대한 가격차를 인정하셨네요 :)

 

기존 것을 쓰시고 있다면 만족감을 위해 바꾸는 것 추천합니다 :)

 

Music is my Life니까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