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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모바일 ISP 가입.

어떻게 가입이 되었는지 몇달 되서 사실 까먹었습니다.

 

지금 아는 것은 한달에 550원씩 핸드폰을 기준으로 나간다는 점, 그리고 가입은 원클릭, 해지는 짜증나는 서비스라는거죠.

 

처음에 가입하게 된 경로는 아마도.. 핸드폰으로 급하게 뭘 사려고 시도했다가 문자를 하나 받았었는데

 

그때 결제 관련 서비스가 isp였고, 사이트에서 결제 관련하여 클릭했을 때 다음과 같이 문자가 왔었어요.

 

 

 

바로 위처럼 말이죠.

이 망할 호기심이.. 아무튼 클릭하면 사파리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모바일 안전결제 가입하기를 터치하는 순간... 이순재님께서 오십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just 가입입니다. 그냥 가입이예요. 문자가 또 날라옵니다.

 

"호갱님, 한달에 550원 감사합니다 땡큐" 라구요.

 

단지 전혀 아무것도, 그저 저 문자를 받을 수 있는 폰 번호만 있다면 유료서비스가 다시 묻지도 않고 필요한 정보도 없이 가입이예요.

 

그래 좋다.

사이트로 갑니다. http://www.vp.co.kr 이예요.

바로 해지하러 사이트를 기웃거려보면.. 해지에 관련된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아까워 전화로 해결하기 위해서 모두 살펴보지 않았지만 우선적으로 아래의 사진과 같이 저 페이지에선 최소한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설명만 나와있고 해지 뭐 이런 이야긴 못봤어요. 그래서 구글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확실한 것은 각 통신사마다 연결이 되어있어서 가입절차도 isp 서비스 제공회사가 아닌 통신사를 거쳐야 해지가 된다는 겁니다.

 

결국 해지는 짜증나게 만든거죠. 버튼 클릭하나로 해결하지 않아요. 어떤 절차에서 저런 방식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흐흑

 

통신사 별로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국엔 최소한 전화를 하거나, 대리점을 직접 찾아가야 저 유료서비스를 해지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죠?

 

전 개인적으로 이런 거지 같은 애들이 정말 싫습니다.

 

돈나가는 것도 깜박하고 있다가.. :(

 

그래, 1100원 잘 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