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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아주 간단한 새우요리. 얼마 전에 홍새우를 사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이 좋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아르헨티나산 홍새우 구매하여 한 번 요리해보았다. 스테이크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무쇠팬에 올리브유, 마늘, 로즈마리 같은 향신료풍미를 위한 버터 정도만 가지고 요리를 하는 것이 보통이 되었다. 그렇게 하면서 좋은 점은, 본연 재료의 맛이 한 껏 나는 것과 같이 살고 있는 21개월 아이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요렇게만 가지고 새우요리를 했다.아쉽게도 얼마 전에 떨어진 로즈마리가 없었다. 그래도 맛은 역시. 0. 무쇠팬 달구기1. 버터를 두르기2. 갈아놓은 마늘 볶기3. 바로 새우 넣어서 앞뒤로 구워주기4. 팬에 기름이 필요할 때 올리브 유 한두바퀴 두르기.이어 버터 조각 넣어서 골고루.5. 로즈마리 넣기.6. 다.. 더보기
오뚜기 콩국수 이 블로그의 보잘 것 없는 메뉴 음식이야기에 대해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려 한다. 되도록이면 음식에 대한 것도 최대한 디테일하게 적어보고 싶은데 워낙 입이 짧기도 하고 미식가가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매우 걱정이 됨. 그래도 내 블로그이므로 생산적인 조각이라도 남겨볼까 하여 간만에 포스팅. 요새 맛있다고 극찬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궁금하여 구매함. 대략적인 그림은 이렇게 나온다. 면의 찰기나 모양새로 볼 때 정말 콩국수를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 보인다. 200ml에 풀어서 국물을 만드는 분말 스프가 걸죽하게 해주어 국물의 식감은 비슷하다 할 수 있겠다. 분말스프를 개봉할 때 보면 약간은 옥수수 스프 뉘앙스가 나기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콩국수에 향이 첨가된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 먹어보면 없다고 할 .. 더보기
김장 김치 장모님은 늘 먹을 것을 보내주신다. 너무 감사하고 쉽게 먹고 있어서 이렇게 사진으로 감사의 인사를. 먹어보면 깜짝 놀란다. 더보기
호츠 양꼬치 등촌역 부근에 있는 양꼬치 전문점으로, 맛이 좋다고 평가되어있다. 두드러지는 장점은 바로 "자동으로 돌아가는 꼬치 구이대"가 아닐까 싶다. 면발이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맛있는 온면과 양꼬치 조합을 추천한다.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와서 양은 많지 않고 기본이지만 이것저것 집어 먹기 좋고 도톱한 양꼬치와 향신료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 더보기
설빙 얼마 전 산행을 한 김에 서울에서 바쁘게 움직인 적이 있었는데 바로 설빙 요거 먹어보겠다고 그랬다. 홍대와 그 근처 삼각지였나? 로 가려다가 홍대가 아닌 그 곳이 주인 님의 열정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사람이 많을 걸 각오하고 홍대로 갔다. 확실히 사람이 많다. 일단 에어콘 틀어놓은 내부와 2~3테이블 밖에 없는 2층 그리고 추천 장소인 3층이 있는데 2층과 다르게 올라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3층에는 테이블도 많고, 바람이 잘 부는 곳들도 있어서 햇빛이 강한 장소만 조심해서 입점하면 바람도 솔솔 부니 좋다. 실내에서 기다리며 좋지도 않은 에어컨 쐬고 있지 말고 (기다리는 사람에 미어터짐) 바람 솔솔 공기 좋은 밖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사람 많다고 그냥 가지 말고 꼭 3층에서 드시길.. 아무튼 설빙 기본.. 더보기
씨앗 호떡 부산 여행을 가서 한 몇가지 일들 중 하나는 바로 부산에서 유명한 먹거리를 먹어보는 것이었다. 목록 중 하나는 씨앗 호떡이다. 1. 씨앗호떡2. 돼지국밥3. 밀면 대략 이 정도다. 꽃새우라던가 금수복국은 예전에 먹어봤으므로 패스. 맛있었다는 것말고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 이 것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부산 여행을 2번을 가서 처음엔 해운대와 용궁사 쪽을 도는 것이었고이번 두번째 여행은 그 반대편으로 가는 여행이었다. 두번째 여행은 영 재미가 없던 것이.. 부산 여행은 따로 가지 말고 한 번에 모두 도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4월의 해운대는 참 멋진 곳이다. 잡소리가 길었다. 아무튼, 국제시장이라는 곳을 가서 씨앗호떡을 먹어봤다. 일단 사람이 더럽게 많아서 포장 마차 같이 생긴 일반 호떡집 같.. 더보기
행주산국수 직장동료가 한 번 먹어보자고 대려갔던 행주산국수 행주산성 근처에 있다고해서 갔지 사실 국수집 이름이 행주산국수인줄은 몰랐다. 아무튼, 원래 면을 좋아하니 저렴하고 맛나는 사내 식당 패스하고 점심 시간에 달려가봤다. 가격: 일반, 곱배기 둘 다 4천원 국물이 은은하고 짜지 않아 좋다. 그래서 간장양념이 따로 나온다. 이 부분은 가장 좋은 듯면발이 살아있다. 주문하면 기다렸다는 듯 바로 나온다.양이 꽤 많다. 여자들은 먹어도 줄지 않는 국수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어디에도 편중되지 않아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라 하겠다. 별 5개 만점에 4개 글을 올리고 있으니 또 가고 싶네 더보기
매실 장아찌 결혼하기 전부터 장모님이 주시던 매실장아찌. 고기와도 잘어울리고, 라면하고도 맛나고 .. 정말 정말 맛있다. 부여에서 직접 재배한 매실로 만드는 거라서 더 맛이 있다구. 한 번 먹어보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