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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이야기

노트북 성능을 높여보자 - 무선 퍼포먼스 예!

아 노트북. 다 좋은데 랜의 성능이 안좋다. 그래서 AS받아서 새걸로 교체하니까 그나마 좋아졌지만.. 그래도 이 놈의 욕심에 용산갔다가 얼떨결에 2만원주고 인텔 랜카드 하나를 샀다. 어디 한 번 내 노트북도 인텔 거 달아서 무선랜에 날개를 달아보자!
 
그럼 한 번 열어보자. 분해시작!
 
 

일단 바닥의 나사를 다 풀고, 다시 앞면으로 뒤집어서 LCD를 열고나서 키보드를 조심스레 떼어내면 사진과 같이 키보드 케이블이 본체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떼어내자.
 
테이플르 벗겨내고나서, 검은색부분의 플라스틱을 밀어내고 뽑으면 쉽게 빠진다.
 

그 다음으로 다시 뒤집어서 쿨링팬을 들어내자. 위에 보이는 케이블을 뽑으면 된다. 좁아서 손가락이 잘안들어가니까 -드라이버를 이용하면 편하겠다.
 

쿨링팬을 들어냈으면 그 다음엔 방열판을 뽑자. 사진에 보이듯 나사 4개를 풀면 쉽게 빠진다. 단 그전에 위에서 말한대로 쿨링팬을 먼저 제거를 해야 한다.
 

방열판을 들어낸 사진이다. 방열판이 이렇게 생겼다. 나사는 밑 오른쪽 4군데 모서리에 위치되어있다.
 

여기까지 했으면 그 담에 키보드 윗부분의 나사 3군대를 풀러내고 힌지 부분부터 들어내자. 들어내다보면 가운데 왠 희고 넙적한 케이블이 본체와 붙어있는데 윗사진의 저 틀이 케이블을 붙잡고 있는 것이고 그 케이블은 터치패드에서 나오는 케이블이다. 검은 핀을 들어 케이블을 빼자.-주의 막다루다가 이 틀이 아작나는 수가 있다. 내가 그랬다.--; -
 

들어내면 이 처럼 노트북의 전면부가 다 보인다. 오른쪽 위에 동그란 것이 쿨링팬인데, 아직 빼질 않아서 그대로 자리에 붙어있다. 나사만 풀어놓은 상태. 그리고 넙적한 왼쪽의 네모진 금속으로 된 것은 ODD이다.
 

여기가 램위치다. 원래는 위에 한 파트만있었지만 놋북을 사면서 512를 추가했기 때문에 아래에도 하나가 더 있다. 놋북이 작은 것처럼 각각의 구성물도 크기가 일반 데탑용에 비해 크기가 작다.
 
 

짜증나느 케이블. 이런 식의 희고 넙적한 케이블이 많은데 얇아서 위험하니 조심히 다뤄야 한다. 이 xx먹을 놈의 놋북은 무지하게 복잡하게 만들어놔서 조립 및 분해가 상당히 까다롭다. 사진에서 보이는 이 케이블을 떼어내어야 메인보드가 놋북 밑단에서 완전 분리가 된다. 양면강력접착테잎에 붙어있으니 조심히 떼어내자. 나중에 또 붙일 수 있으니 걱정말라고.
 


위에서 처럼 테입같은 케이블을 떼어내고 나면 보드가 빠진다. 대신 보드가 놋북 하판에 잘 걸쳐져 있으니 조심해서 북동쪽방향으로 잘 밀어서 분리하자. 사진에 보이는 것은 메모리카드 인식기와 사운드입력장치.


놋북 아랫부분에서 본 사진. 하드가 얼핏보인다. 그리고 놋북밖으로 삐져나온 선은 그 문제의 무선랜 안테나.


기존에 있던 드를 뽑기 위해 하판과 보드와 사이를 벌였다. 오른쪽위에가 하드, 그 바로 옆에 있는 것이 성능후달리기로 유명한 MSI의 라링크 무선랜이다--; 요놈을 떼어내고 인텔로 갈아끼기 위해 이  xx을 하고 있는 것이다. 후후


안테나를 인텔 무선랜에 장착하는 모습. 이후에 다시 조립하는 과정은 생략하겠다 . 역순으로 하면 되니까.


설치를 끝내고 나서 인텔 무선랜 드라이버를 까는 사진. 성능은 정말 최고다. 그러나... 내 컴퓨터에서 안될 줄은 그 누가 알았으랴.. 친구놈도 나도, 서로 모르면서 2박3일동안 xx게 해맸던 것이다. 아 슬프다 정말.. 시간과 노력은 누가 보상해주랴. 거기다가 걸레된 내 놋북은... 흑흑흑 이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정의 한숨만이라는 노래를 들어보자

참으로 힘든 과정이다.--; 이번에 인텔랜으로 가는 작업을 하면서 2박3일동안 맘고생도 심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왠만하면 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다. 결국엔 삼보측에서 인텔하고 인증이 안되어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인텔 것을 사용하면 놋북이 다운된다는 것이다. 잘되면 뭐하나 다운이 되는데. 대신 성능하나는 역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음.. 뭔가 해보면 될 것도 같은데  왜 안될까..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일단 무선랜은 팔려고 옥션에 내놓은 상태이다--;;썅 덕분에 경험은 얻었지만, 노트북은 걸레가--;; 이제부터 많이 사랑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