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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콜롬비아 수프리모

오늘의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입니다. 


음.. 먼저 향을 맡아보니..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인거에요. 그런데 기억이 날 듯 말듯 하면서 뭔지 결국 모르겠더군요.



콜롬비아 수프리모

Full city, city정도의 로스팅이 된다고 합니다. 색은 인도네시아 블루문에 비해서 덜 진하지만, 예가체프에 비해 색이 좀 더 짙습니다. 



몇일 전에 마셨던 인도네시아 블루문과 아주 살짝 비슷한 향이 나는 것 같았으나, 차이를 두고 향을 맡아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수프리모가 좀 더 덜 강렬한 향이었습니다.


분쇄를 하고 나서의 향은.. 처음에 적당한 향과 함께 그 뒤에 아주 옅은 카레 향?이 나더군요. 


좀더 자세한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링크: 

http://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ca1=freshcoffee&pagenum=5&g_num=2887


글을 보면, 어떤 방식의 커피든 다 잘어울리지만 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드립 커피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전 에스프레소로 마셨네요 :)

사실 에스프레소로 마시면, 순간적으로 많은 향과 맛이 오고가기 때문에 맛은 너무 좋은데 아직 형용할 수 있는 단계의 사람이 아직 못되는게 아쉽네요. 한 가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에스프레소 재료가 되는 원두의 로스팅 정도는 full city, city정도라고 합니다. 


제대로 된 향과 맛을 음미해 보기 위해 드립커피로 한 번 더 마셔봐야겠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