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하고 나서 컴퓨터로 영화보는 것이 한창 신나있을 때 비밀을 보고 나서 히로수에 료코에 빠져있을 때였을거다.
료코나오는 드라마 많이 다운받아 봤었는데 기억에 나는 제품이 속도위반결혼을 시작으로 립스틱, summer snow 등.
그 중에서 가장 잼있게 본 드라마를 하나 꼽으라면 바로 Summer Snow인데, 활발한 캐릭터와 음악 그리고 가슴찡한 이야기가 와닿아서였다.
도모토 쯔요시- 나쯔오 역
자기 의견이 확실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3남매의 장남.
부모님대신에 자전거포를 운영한다.
이 드라마의 배경과 주제에 맞게 수중다이빙을 취미로 갖고 있다.
이 취미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히로스에 료코 - 카타세 유키 역
경찰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심장병을 앓는 소녀로 등장.
아버지의 말을 거절할 수 없는 성격에 늘 해보지 않았던 것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겉으로 볼 때는 이쁜 딸로서 아버지에게 보호를 받는 것 같지만 사실, 당사자는 많이 억압되어 있는 심정이랄까.
신용금고 은행원으로 나온다.
이케와키 치즈루 - 치카 역
고등학교에 다니며 남매 중 엄마역할을 하는 소녀로 히로토의 여자친구.
오구리 슌- 쥰 역
공부를 잘하는 고등학생으로 치카의 오빠.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발음이 이상하다.
이마이 츠바사 - 히로토 역
공부하기를 싫어해 학교를 안가고 빠칭코를 가는 것을 좋아하는 어리벙벙 고딩으로 등장. 치카의 남자친구.
유키의 아버지. 형사로 소신이 확실하다.
은근 마음이 약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고 정이 많은 남자다.
유키의 어렸을 적 친구. 유키의 심장병을 고쳐주기 위해 의사가 된 남자.
"여러분 한 번 보세요"나쯔오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유키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래저래 사건들이 그려지면서 주가 되는 것은 역시 이 둘의 사랑이야기.
쉽지 않고 순수한 사량이야기가 이 드라마의 재미랄까. 그리고 간간히 터져주는 사건들은 극적인 요소를 부여한다.
여름과 바다의 배경도 참 좋았던 드라마.
나쯔오와 유키는 3년후에 일드 모토카레에서 연인이었던 사이로 재등장.
이 드라마의 메인 OST 곡인 Summer Snow는 드라마 제목과 같은 노래로
Sissel의 Summer Snow라는 곡이다.
이 드라마에서 듣고 나서 정말 좋아하게 된 곡.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RI0255kGCD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