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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이야기/Mac

아이폰 앱 nPlayer 후기.

집에 그래도 구색이라도 맞춘 5.1채널 홈시어터가 있어서 모바일이나 pc로 영화를 보지 않다보니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로 av 리시버 마란츠 1403에 물려서 보기 위해 구매.

DTS-HR 포맷 지원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니 잘나와서 기존에 거추장스럽게 pc에 연결하던 것을 아이패드만 연결해서 잘 사용 중인데 일단 2가지 문제점이 있다.


1. 상하좌우 테두리에 여유공간이 많아져 화면이 실제 화면의 70%정도로 작아질 때가 있다.

이럴 때는 HDMI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2. 1번과 동시에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 화면은 제 사이즈로 TV에 꽉 차게 나오지만 

미세하게 끊김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인코딩이나 포맷에 해당하는 문제인지, 여지껏 몇 편의 영화를 보며

딱 1편의 영화에서 1번과 함께 중복적인 문제를 보였다. 


결국 위 2가지 문제가 한 번에 나오는 영화는 여러 번 케이블을 분리했다가 결합했다가.. 하면서 1번 해결하고 2번 해결하고 하는 식으로 영화를 봤던 기억이..


그래도 이 앱을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는, 

1. 멀티지원 자막 중 자막 선택 용이

2. 다양한 사운드 포맷 (DTS, DTS-HD..)지원과 선택 용이

3. 자막의 크기와 위치를 터치 한 번에 조절

4. passthrough 지원으로 AV리시버에서 제대로 된 사운드 포맷을 즐길 수 있음.

5. 각 영화에 적절한 소개 페이지를 연결하여 시각적으로 라이브러리 같은 이미지.

6. 몇몇 앱은 제대로 지원을 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TV로 연결하고 패드 잠금할 경우에 화면 사이즈가 100%로 꽉 채워서 나오는 것. 

7. 다양한 네트워크 스트리밍 지원.


iOS 11로 오면서 기존에 구매를 해야 했던 HD사운드 포맷을 포함하게 되어 nPlayer도 그만큼 가격이 다운되어 기존에 $8가 넘던 것이 $4.99로 떨어졌기 때문에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어 패드를 사용한다면 필수 앱이라하겠다.


후기 추가. 

위 내용 중 1번의 이유로 hdmi 케이블을 분리했다가 넣었다가 하다가 짜증이 나서 노트북으로 보게 되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노트북의 Movist는 stereo로 뿌려주는 걸 

아이패드의 nPlayer는 DTS 로 제대로 뿌려주고 있어서 다시 아이패드와 연결해서 보고있다. 

윈도가 깔려있는 노트북에 다음팟플레이어를 깔아야 하나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