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름 이야기

에벌레 3700

 
이번에 큰맘먹고 노트북이란 것을 샀다. "너가 필요가 뭐가있냐?--;"라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하지 않겠어요--;;
아무튼 간에 삼촌에게서 컴퓨터를 받기가 넘 힘들 것 같아, 대협이네 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쓸 수 있게 모빌리티가 살아있는--?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었으니.. 예전에 막.. 필이 땡기다가 잠잠해지고 내 처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는데. 이건 어찌된게 일요일날 넘 사고 싶다는 생각이 월요일날 날 용산에 위치하게 만들었다--;;

야이~ 스스로에게 낚인거냐--; 아무튼 나의 노트북 제1호 귀염둥이 에벌레 3700원을 소개 합니다. 으흐흐




 뜯기전 박스사진. 흰상자에 아담하니 이쁘게 담겨있을 것만 같다--;

뚜껑을 열어보니, 노트북이 양쪽 골판지 같은 것에 고정되어 있다. 그리고 왠... 김도 아닌데 실리콘이?

노트북을 꺼내면 밑에 주변기기와 설명서(이것이 설명서인가?--;;;)와 시디가 한개 들어있다. 이것도 역시 골판지에 꼼꼼히^^

구성품을 죄다 꺼냈을 때의 사진이다. 대충보면알겠지만, 본체, 베터리, 설명서, 전화선, 전원공급어댑터가 들어있다.

노트북의 lcd있는 부분에 저런 부직포같은 허여멀건 것으로다가 씌여있다. 깔끔하니 좋구먼


이것이 어댑터와 베터리. 베터리는 6cell짜리이고 배터리로 가는 시간은 대략 2시간 20분정도라고.


왜 있는지 모르는 dvd프로그램시디와 설명서.

모니터 부직포 벗기기 전에 펼친 노트북의 요염한 모습. 흰색이라 더 이쁘다 ㅋㅋ


3700이라고 써있다. 이것은 시리즈를 뜻하는 것이고 정식모델명은 음. 나도 잘 모르겠네--; 아무튼 노트북 사양과 홈페이지, 콜센터 전화번호 등등이 친절하게?써있다.
 

노트북을 뒤집은 사진. 공개되선 안될 XP Home의 시디키가 적혀있고 인증스티커가 붙어있다. 그리고 분리할 수 있게 나사들이 촘촘히 박혀있다. 저기 왼쪽편에 열게끔되어있는 것을 열면 쿨링팬하고 열선처리 하는 부분이 차지하고있다.
 




모니터 부직포를 벗겨내고 멋진 정면모습. 다른데는 다 흰색이고 에버라텍이라고 써있는 윗부분만 사진에서 보듯 회색으로 되어있다. 사진은 아닌 것 같지만, (솔직히 인터넷사이트에서도 봤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되어졌지만, 실제로 보면 흰색이 참 이쁜 노트북이다. ) 옅은 회색이 아니라 완전흰색이다.
 

mx300마우스를 쓰다가 노트북에는 크기고 크고 해서 이번에 따로 사게 된 미니옵티컬 마우스 일명 미니옵이라고 불리운다. 이것도 색다르게 아주 맘에 드는 감도와 무게를 갖고 있다. 스타하는애들이 많이 쓴다는데 이유를 알만도 하군!암튼 작은 것이 회색으로 코팅되어있고 이쁘다. 마우스 선이 좀 짧은데 그래서 연장선이 같이 들어있다. 이와 모델은 같고 디자인이 틀린 무당벌레와 축구공이 있는데 그것들은 1천원씩 싼데, 아저씨왈 "그건 아마 연장선이 안들어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노트북 키보드에 익숙치 않아서..(특히 쫄병스낵보다 더 작다는 왼쪽쉬프트가 쥐약이다.) 사게 된 i-rocks사의 x-slim키보드. 노트북키보드에 비해서 누르는 힘이 좀 더 들어가야 한다. 몇일 노트북키보드 쓰다보니, 좀 힘이 들어가긴하지만, 셋트처럼 색도 잘어울리고 콤비다.


노트북과 키보드를 같이 배치시킨 모습 파빌리온을 연상케 하는 세트가 아닌가! --;흐흐흐 둘이 넘잘어울리는 것이 넘록파란불빛과 노트북전원을 표시하는 파란색이 불빛도 같은 색이다.

 

첨으로 노트북이란 것을 사봤는데. 뭐 아무것도 모르고 욕심같아선 270만원짜리 엘지것을 사고 싶었으나, 가격대 성능비 그리고 크기도 적당한 에벌레로 샀는데, 게임을 하지 않으니 괜찮은 모델인 것같다. 단점이라고 생각된는 것이라면 흰색이라 그런지 먼지묻으면 티가 너무나고, 때가 잘타고, 터치패드의 조악함. 약간의 소음과 발열(이정도야 뭐 노트북광도 아닌데 괜찮지) 약간은 짧은 듯한 베터리의 사용시간, 이상한 시스템으로 되어있는 복구시디(그렇다고 시디를 따로 준것이 아니고 희안하게 해놔서 윈도우를 없앨 수도 없다--;) 등등 무지하게 많지만 그런 것을 두고도 잘나가는 게 다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아직은 가지고 다니지 않겠지만, 집에서 게임을 하지 않고 웹서핑과 블러그, 영화,이런것은 충분히 잘돌아간다. 그리고 비디오 램이 메인램에서 공유해서 쓰는 것이기때문에 노트북을 살때 2700ddr 512램을따로 또 하나 샀다. 이것도 10년은써야지!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