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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야구장을 가봤다.

왠지 티켓 끊는 것부터 어려워서 가보지 않았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 야구장을 가게 되었다.

 

야구장은 룰을 이해하고 경기를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해서

놀 생각에 들떠서 갔다.

 

넥슨과 NC 경기였는데 사실 어느 팀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홈이라고 해서 넥슨을 응원석으로 잡고 바로 고고싱.

 

밖에서 닭을 사가라는 말을 듣고도 무시했더니.. 안에 있던 닭은 확실히 비싸고 작고 그냥 그랬다.

 

가서 기억나는 먹거리는 봉지 새우깡.. 요넘은 사이즈가 노래방 밖에 없어서 새우깡을 보면서 경기를 보려면

밖에서 사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아무튼, 경기가 정말 잼있더라.

 

신나기도 하고.

 

다음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처음 가는 나도 이렇게 재미가 있는데, 팬들은 얼마나 재미가 있을까? 이러니 집에서 TV로 보는 것이 더 낫다는

야구 광팬들도 집 밖으로 안나올 수가 없다.